장수로 유명한 나라나
지역의 공통점에는
물이 좋고, 열매와 나물
그리고 수산물이 많이
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중에서
수산물 보양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산물은
고혈압, 동액경과, 심근경색 등
성인병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EPA, DHA 등 고도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생선 지방인 오메가3는
심장병 발병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원기충전, 기력회복에 좋은
수산물의 영양과 효능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섭취해서
일상에 지친 우리 몸에
힘 좀 불어 넣어줘보죠~
① 무더운 복날, 별미중의 별미
'민어'
국민들이 선호한다고 해서
민어(民漁)라 부른다고 하죠.
민어는 제사상에 꼭 올리는
귀한 고기로 유명합니다.
여름이 제철로 복날 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더위에 지친 기력회복에
최상의 보신식품이라고 합니다.
② 더위먹은 소도 일으키는 원기회복식
'낙지'
'봄 조개,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제때가 되어야
제 구실을 한다는 의미로,
봄에는 조개가 겨우내 움츠러든
입맛을 살아나게 하고,
가을에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을 추슬러
원기를 돋우는데
낙지만한 것이
없다는 뜻이라고 하구요.
팔이나 다리가 여러개 달린
바다생물 가운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것이 오징어와 낙지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산채로 썰어서 꿈틀거리는 것을
소금장에 찍어
먹는게 일반적이구요.
그 밖에도
낚지호롱이나 낙지연포탕 등도
미식가분들이 손꼽는 요리라고 하죠.
③ 용이되어 승천하는 민물고기의 왕
'잉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의
동양화에 자주 등장하는
길한 동물 중 하나가 잉어라고 합니다.
멋진 외모에다 거센 물살을 거슬러
헤엄치는 강한 힘을 갖고 있어
옛부터 잉어는
민물고기의 왕으로 손꼽혀 왔고,
잉어꿈은 태몽으로 거론되어 왔죠.
은은한 황금빛은 광채와
중후하게 생겼으면서도 기지와
패기가 넘치는 기상에
동양적인 신비감이 더해져
귀한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잉어를
복스럽고 경사스러운 물고기로 여겨
연말연시에 요리를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으며
이엉가 황하 상류 룽먼의
거센 물길을 뚫고 오르면
용이된다는 전설에서
등용문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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